자기 계발

거북이 세 마리 이야기

comforter lee 2024. 4. 30. 10:19

  미국 유학 시절 한 TV 토크 쇼에 출연한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풍자였습니다.

 

  거북이 세 마리가 등산을 갔습니다. 한 마리는 도시락을, 또 한 마리는 물을,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는 다과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산을 오르는 중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자 세 거북이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한 마리가 산을 다시 내려가서 우산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우산을 가지러 가는 거북이가 돌아올 때까지 도시락과 다과를 먼저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사흘. . . 열흘을 기다려도 우산을 가지러 내려간 거북이가 돌아오지 않자, 남은 두 거북이가 배가 너무나 고파서 도시락과 다과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도시락과 다과를 꺼내려는 순간, 우산을 가지러 간 거북이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잠깐만! 너희들이 그럴 줄 알았다.

  너희들이 그렇게 의리 없게 굴면 내가 우산 가지러 안 내려 간다!”

 

  이 거북이는 남아 있던 두 거북이를 믿지 못하고 열흘 내내 두 거북이를 숨어서 지켜본다고 아직 출발도 안 한 것입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면 모두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