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듀크 대학교 의과대학 레드포드 윌리엄스(Redford Williams) 교수는 오랜 세월 분노와 심장병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분노가 죽인다: 화를 다스리는 17가지 전략』(1998)이라는 책을 아내와 함께 저술했습니다(고경봉, 조성희 편역, 한국언론자료간행회, 2001년).
이 책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은 흔히 일상생활에서 일이 늦어지거나 잘못되어 좌절당할 때(가령, 엘리베이터가 빨리 내려오지 않거나, 슈퍼마켓에서 계산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앞차의 운전자가 괜히 꾸물대거나, 십 대 아이들이 버릇없이 굴거나, 자동판매기가 고장나는 등의 경우) 누군가에게 당장이라도 야단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그럴 때마다 화가 난 당신이 감정을 상하게 한 사람을 야단치거나 그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그와 싸우려고 한다면, 이것은 마치(서서히 목숨을 잃기 위해) 비소와 같은 독약을 매일매일 조금씩 먹는 것과 같다.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남을 비웃지 않고, 화를 낼 줄 모르며 싸울 줄 모르는 사람들에 비해서 적대감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더 빨리 해칠 가능성이 있다.
자주 화를 내며 사는 사람은 분노를 터뜨릴 때마다 혈압이 크게 올라간다. 이런 혈압의 상승은 분노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에 불과하다. 즉 분노는 우리의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독소이다."
그는 달스트롬(Grant Dahlstrom) 박사의 추적 조사 결과 하나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1950년대에 118명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법대 학생들에게 실시했던 인성검사 자료를 추적 조사한 바에 의하면, 25년 전 재학 당시에 적대감(분노) 점수가 상위 4분의 1에 속했던 변호사들의 약 20%가 50세 이전에 사망한 반면에, 적대감(분노) 점수가 하위 4분의 1에 해당된 사람들 중에는 4%만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대감(분노) 점수가 높으면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누리고자 한다면 매일 분노를 줄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게 하려면, 그들을 분노하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화를 다스리는 17가지 전략”을 소개하는 『분노가 죽인다』는 책을 추천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래와 같은 격언들을 외우며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노는 강한 바람과 같다. 그러나 바람이 지나가면 사라지는 것처럼 분노도 그렇게 하자.”(간디)
“분노는 바보의 가슴 속에서만 살고 있다.”(토마스 제퍼슨)
“분노는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현명한 사람의 언행에서는 결코 발견되지 않는다.”(사무엘 존슨)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지만, 거친 말은 화를 돋운다.”(잠언 15:1)
오늘 하루도 분노를 멀리하여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링컨 대통령이 암살될 때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은? (0) | 2024.05.14 |
|---|---|
| 야구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5) | 2024.05.14 |
| 롯데가 이겨야 집구석이 조용하다? (2) | 2024.05.09 |
| 행복한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2) | 2024.05.07 |
| 하루 15 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이 해로운 것은? (0) | 2024.05.06 |